메인화면으로
이달승 영광소방서장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달승 영광소방서장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주택용 화재 경보기 설치 등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강조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에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초기 화재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지켜주는 최우선적인 안전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달승 영광소방장은 “화재 예방에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 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소방서장은 “내가 집을 비운 사이 침실에서 자고 있을 때 찰나의 순간 화마는 나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잿더미로 바꿔버린다”면서 “빈 집에 화재 경보기가 울려 옆집의 신고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정용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기초 소방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달승 영광소방서장이 화재 경보기 등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를 강조하고 있다.ⓒ프레시안(김형진)

이어서 이 서장은 “최근 5년 간 화재 통계를 보면 화재 건수는 13,169건이다. 이 중 주택화재는 2,746건으로 21%를 차지했다”면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570명으로 집계됐고 주택에서의 사망자는 205명으로 전체의 약 36%로 나타났다”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승 영광소방서장은 “전국적으로도 주택 화재 건수는 약 27~28%이지만 주택에서의 사망자는 55%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면서 “주택 화재 발생 건수는 전체 화재의 1/4인데 비해 주택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총 사상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또 “이런 자료에 따른 통계분석에서 보듯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의 인명피해 취약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진압용 소화기를 세대별·층별 1개, 화재 감지와 경보를 위한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면서“이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