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물 확충·정비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속초시는 우선적으로 이용객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사업으로 세족샤워기(발 샤워기) 2개소(속초해수욕장 남문, 외옹치해수욕장) 신설 및 실내샤워장 온수전용코인샤워기 설치(29대) 및 야외 코인샤워장 8대 추가 신설한다.
코로나19 시대 타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문화의 확산으로 지난해 많은 이용객의 호응이 높았던 야외 코인샤워기를 속초해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신설하고,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냉수만 제공하였던 실내 샤워장은 온수를 제공하여 샤워장 이용에 많은 불편을 느꼈던 노약자, 여성 및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정비 사업으로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 야생화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하여 금계국 꽃밭 내 야생화 꽃씨를 파종하여 만든 꽃길로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함께하는 사계절 테마 해변으로 가꿔 주변 상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재 해양레저관광담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이용 패턴이 변화되고 피서철에 집중되던 관광객이 사계절 분산되어 찾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새로운 관광패턴에 빠르게 대체해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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