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거래소 윤영배 본부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진안산 농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등 판매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과 농협, 진안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유통관계자와 관내 생산자단체 및 가공식품 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먼저 진안군 농업현황과 농·특산물 소개를 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추진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AT공사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활용한 B2B 판매 및 인터넷 쇼핑몰(쿠팡, 네이버, 11번가 등) 연계 판매사업, AT공사 생방송 활용 농산물 및 가공식품 홍보 및 소비자 직판과 각종 정책 지원 사업 등의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관내 토마토, 수박, 사과 등의 생산자 단체와 한과, 마이산김치 등 가공식품 업체 대표들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인 인터넷과 방송 등 홈쇼핑 판매 시스템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aT 협력사업에 대한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AT와의 협력이 우리 진안의 우수 농축임산물을 널리 알리고 비대면 방식 도시권 판로 개척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며 "이를 위해 우리군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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