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도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The Best 착한일터'에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The Best 착한일터'는 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 중에서 매년 1000만 원 이상 3년간 참여했을 때 선정되는 기부인증 프로그램이다.
도소방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화재로 주택을 잃은 취약계층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119행복하우스' 건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직원 모두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소방본부의 누적 기부금액은 2억 원 가량에 이른다.
도소방본부 직원들의 기금으로는 지난 2017년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제4호 119행복하우스를 준공해 화재피해주민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이와 함께 도소방본부는 화재피해주민에게 임시거처 비용지원과 긴급생활비 지원, 심리회복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돕고 있다.
한편 도소방본부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0년 'The Best 착한일터'로 기념 현판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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