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건강취약계층에 의료비 또는 간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소득층 방문간호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저소득층 방문간호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은 정밀검진 및 진료 등이 필요하지만 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 한해 의료비,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취약계층 30명에게 각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하동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에 전화 문의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료비의 경우 1명당 20만 원 이내 지원되며 긴급 의료비 지원 사업 및 타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간병비는 지원 대상자 중 긴급 입원으로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20만 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한다. 의료비와 간병비 모두 연 1회 지원 가능하며 의료비 또는 간병비 중 어느 하나만 지원 가능하다.
그 외 저소득층 방문간호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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