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익산, 완주 등 전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 거주하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37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전북 1305(군산 거주)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왔다.
그러나 A 씨는 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앞서 전날 밤에는 익산에서 원광대한방병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B 씨가 확진됐다. 전북 1375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B 씨는 전북 1243(한방병원 입원환자)번과 접촉했다.
B 씨는 지난 8일 실시된 병원 내 전수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뒤 이튿날인 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지만, 역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B 씨의 추가 확진으로 지난 12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원대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됐다.
또 전북 1376번째 확진자인 익산 거주자는 전북 1372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372번은 1366번과 접촉했고, 1366번은 '농기계 업체 사적모임'의 집단감염 시작점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전북지역 '1322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날 밤 완주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지역 1374·1375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 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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