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업단지 내 시설 및 입주기업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2021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삶터, 꿈터 조성'을 비전으로 산단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 개선,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 산단안전 대응체계 구축 및 인센티브 제공 등 3개 분야, 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 참여는 총 13개(시·구·군 부서 11개, 유관기관 2개) 부서 및 기관이며 사업대상은 매곡 일반산업단지 등 총 14개 산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과 관련 옹벽 구조물, 절토사면에 대한 합동점검 및 도로시설물 정기·정밀 안전점검, 녹지시설 조성 및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고압가스 저장·사용업체 점검, 인명사고 위험현장 순회점검, 위험물 저장·취급소 검사,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환경기술 컨설팅, 입주업체 안전역량 강화사업, 안전의식 교육 등이 실시된다.
'산단 안전 대응체계 구축 및 인센티브 제공' 분야에서는 자연재난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13개 부서·기관의 산단 안전실무협의회 구성 및 회의 개최, 산단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과 우수기업에 대한 홍보와 시 지원 사업 추천 등의 인센티브 제공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관 부서와 기관 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협력 추진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로 사고 예방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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