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도미노 감염 속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전북 전주시가 '원스트라이크 아웃' 카드를 꺼내들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807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앞으로 1주일 간 강도높은 현장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이다.
또 홀덤펍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만 4592곳도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집합금지를 내리고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의 모든 시설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유흥시설과 방문판매업 등 중점관리시설의 업종별 협회 대표자와 시 방역담당부서가 함께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고, 방역수칙 철저 준수와 자율점검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1주일 간을 전주시민 '긴급 멈춤'주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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