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설해목 및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대설로 인한 설해목 다수발생 및 자연재해에 따른 불안감 고조에 따라 고성군은 생활권과 연접하여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수목을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150여개소 제거 완료했으며, 추가 설해목 및 재해우려목 접수는 고성군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 사업은 도로·주택 등 생활권에 있으면서 주변 자연재난으로 재산과 인명 등에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으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수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신청 시 담당자는 토지소유주 동의 및 건축물에 위해가 되는지, 기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지 현지조사를 통해 제거 여부 타당성을 판단하고 결정하여 벌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해우려도와 작업난이도를 파악해 제거순위를 결정하고 긴급한 재해 우려목에 대해서는 우선 제거하는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재해우려목을 신속하게 제거하여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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