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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서빙 로봇'…이서(순천방향)에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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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서빙 로봇'…이서(순천방향)에 첫 등장

도공전북본부 "반찬 리필·제공-빈그릇 서비스 등 우선 시행"

▲이서(순천방향)휴게소 서빙 로봇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고속도로 휴게소에 반찬을 갔다주고 빈 그릇도 수거하는 서빙로봇이 등장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9일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이서(순천방향)휴게소에 식당 서빙 로봇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 기조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확산있는 가운데,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고객 최일선 접점분야에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휴게소 구현에 한 발 다가섰다.

휴게소 식당가에 도입되는 서빙 로봇이 하는일은 정해진 경로를 순환하며 반찬 리필 및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빈 그릇 수거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

아울러 로봇의 모니터를 이용해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 등의 교통안전 캠페인 동영상을 주기적으로 표출해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도 활용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후 고객 반응과 추가 기능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휴게소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성 전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서빙 로봇 도입으로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과 미래기술에 선도적인 스마트한 '혁신 공기업'으로 국민들에게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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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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