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대 달성을 목표로 군산시가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군산시는 ‘2022년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사업 48건, 총 사업비 3조 1,751억원 규모의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정책자문단, 전북연구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별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중앙부처 업무보고, 국가공모사업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는 의미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포스트코로나 및 정부의 K-뉴딜 기조에 맞춰 군산형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정책자문단을 포함한‘군산형 뉴딜
발굴 전략보고회’를 전북 최초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22년 신규사업 발굴에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준비해 왔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신산업 분야에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그린산단 조성 ▲미래형 건설농기계 자율작업 기반 구축 여행․체험‧문화 분야에 ▲새만금 실감형콘텐츠 Field Test센터 구축 ▲로컬콘텐츠크리에이터 활성화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선교역사관 건립 그린환경 분야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새들 허브숲 조성 ▲폐철도 활용 수‧목(水‧木) 녹색길 조성 ▲금강미래체험관 조성 주민편의분야 ▲비응항 어항구 확장 ▲어항구 물양장 확대 ▲스마트 교통복합 쉼터 설치 등 48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국가예산 사업에 대한 논리 개발 및 당위성 확보와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국‧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일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정부의 K-뉴딜 정책방향에 맞고 우리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기 바라며, 그동안 발굴해 왔던 신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올해 국가예산 확보는 우리시의 재도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21년 국가예산으로 총 1조 627억원(전년대비 91억 증가)의 역대 최대 국가예산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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