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인제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 15~17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주관으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소규모로 나눠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산불방지 유관기관·단체 협의회’를 했다.
군은 지난 달 1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현장 영상시스템 등 ICT 플랫폼을 이용한 산불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신속한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민·관·군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추진했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분야별 자체 훈련을 통해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형산불 특별기간을 맞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비산 산불발생 및 산나물채취자 등에 의한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관 및 단체 간 협력 사항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산불예방, 진화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재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관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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