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18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 채택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서명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건의문은 혁신도시 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성장거점에 자리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발전전략에서 벗어나 지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건의문에는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시행과 연계 도로 및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 지원 등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5개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서명식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충북 진천군, 회원도시인 전북 완주군, 제주 서귀포시, 울산 중구, 대구 동구, 충북 음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나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등이 모두 참여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국 9개 지역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각 혁신도시 공통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정보교류,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경쟁력 회복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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