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각종개발 붐 으로 점점 줄어드는 묘 자리와 점점 악화되어 가는 자연의 모습 때문에 납골당에 모시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4월 한식을 앞두고 여수시 소라면 운암 길 에 자리한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대규모 사설공원묘원인 ‘예다원’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과거에는 선산에 돌아가신 분들을 모셨지만 점점 변화되어 가는 장사문화 그리고 현대인들의 바쁘고 촉박한 스케줄로 인해 별초와 묘 관리 등 선산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문이 쉬우며 깨끗하고 청결한 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가 있는 공원 묘원으로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예다원’은 봉황이 날아다니다가 내려 앉아 편히 쉬는 터로 비봉귀소형(봉황이 날개를 펼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형세를 이르는 말)이라 하여 고인이 안치될 경우 편히 쉬는 곳으로 후손은 명예나 부를 쌓을 수 있는 터로서 고관대작이 속출하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돌 하나에도 정성스런 손길과 세심함이 곳곳에 느껴지는 예다원은 전체 면적이 120,240평(397,489㎡)로 전남 동부권의 최대 수준이다.
전통적 장례형태인 매장 묘부터 화장한 유골을 땅속에 모실수 있는 평장 묘와 2위~36위까지 모실수 있는 평상 묘를 비롯해 고급스런 대리석으로 조화를 이룬 봉안당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또한 완만한 구릉형 지역에 자리한 각 묘역들은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조경석과 철쭉, 야생화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힐링 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런 다양한 선택지를 바탕으로 전남 동부권에서 최고 수준의 추모공원으로 자리잡은 예다원원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접하고 있어 광주에서는 1시간 거리이며 전남 동부권 지역에서는 30분대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묘지 관리 또한 특별하다. 벌초를 비롯한 모든 관리를 공원묘원에서 해주고 있으며 제사상 준비까지 대행해주고 있다. 또한 3~4대의 조상을 한 장소에 모실 수 있는 가족묘가 있어 장례시마다 장지를 새로이 준비할 필요가 없으며 봉안당의 경우 영구히 모실수 있고 관리비 또한 저렴하다.
또 가족 사망시 여수지역에 있는 협력업체 장례식장(여수장례식장, 보람장례식장외)을 통해 50%의 대실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예다원상조 이용시 380만원 상품을 209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립묘지는 해당지역에 거주해야 이용이 가능하지만 매장이나 이장에 대한 규제가 없어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역시 예다원 공원묘원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에다원 이사장은 “사회.문화적 혐오시설로 인식되었던 공원묘원에 대한 이미지를 벗어나 고인분들과 후손들의 편안한 공원같은 아름다운 조경과 휴식공간을 통해 사랑하는 고인을 기리는 공원으로 운영해 자연과 인간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환경 문화예술의 산 교육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개발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의 향상을 꾀하며 매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정립해 무료 양로원과 무료 고아원을 설립해 지역공동체 기반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사회 전반에 확산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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