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과 대구파티마병원은 18일 동구청에서 ‘동구 지역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음달 1일 개소 예정인 동구 지역예방접종센터는 만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이 접종대상이며,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이 공급될 예정이다.
mRNA 백신접종은 초저온 냉장고 등의 장비와 숙련된 의료인력 확보가 핵심인 만큼, 동구청은 대구파티마병원과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내 전문의료인력, 장비 지원 및 효율적인 센터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지원 체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난 65년 동안 지역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온 대구파티마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신 구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두 기관의 의기투합으로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승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은 동구청과 함께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코로나19 배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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