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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1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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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1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

대중교통 및 소상인 상권 활성화 스마트 사업 본격 추진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서는 예비사업 지자체 7개 도시 공모 참여하여 예비사업 실증결과와 본사업 계획을 지난 12일 서면평가와 지난 17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강릉, 김해, 광주, 부산, 수원, 제주, 창원 중 강릉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선정

▲강릉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강릉시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강릉시는 2020년 예비사업에 선정, 15억원(전액 국비)의 사업비로 실증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20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60억원, 민자 40억원)의 사업비로 확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릉시는 편리한 대중교통과 디지털 플랫폼으로 소상공인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시, 광역시 등 대도시 기반의 시티챌린지 사업에 지방 중소도시가 선정된 것은 처음으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모델을 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를 대중교통과 결합하는 예비사업 내용을 강릉시 전역으로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확장하고, KTX 외에도 양양공항과 강릉항 페리와도 연결을 추진한다.

또한 시내버스와 모빌리티의 환승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간선망 체계를 현대화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연계해 중소도시에서도 대도시 수준의 대중교통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소상공인 연동 매장의 범위를 확대하고, 제공하는 마케팅 서비스도 다양화해서 지역상권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시는 강릉 스마트시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으며, 올해안에 다음 단계인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강릉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관련 사업 집중 유치·추진 중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선정으로 강릉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 누리는 스마트시티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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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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