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역내 일반·휴게음식점, 전통시장,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부시설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노래연습장, PC방,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총 17종으로, 마스크 15만2330장과 손소독제 786개가 배부된다.
특히 공공일자리 참여자, 버스 승하차 도우미, 버스·택시 종사자, 택배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면 접촉이 많은 군민들에게도 지급되며, 마스크 미착용 승객 등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버스와 선박 내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할 시기”라며 “군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KF94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배부하였고, 지난 12월과 올해 설 명절 때에도 방역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에 KF94마스크 7만매를 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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