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관내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후원으로 행복드림 가족사진 갤러리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코로나19로 심리·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드림 가족사진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2일 관내 사진관 중 사업 참여 희망 업소인 일포토 스튜디오(대표 김성회)와 나라사진관(대표 박경환)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 비용을 부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정에 가족사진을 선물할 계획이다.
행복드림 가족사진 갤러리에 참여하는 세대는 관내 유명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내 고장의 아름다움이 담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의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광군은 2021년 사업으로 가족사진이 없는 가정이나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 가정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군 노인가정과 아동청소년팀 관계자는 “가족사진 갤러리 사업은 올해부터 3개 년에 걸쳐 매년 50가구 씩 총 150가구에 대형가족사진(액자포함)과 포켓용 소형 가족사진 및 가족 체험 등을 지원하며 올 하반기 지역축제와 연계한 가족사진 갤러리를 운영·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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