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상하수도요금 납부안내를 위한 요금 문자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여 본격적인 문자고지 서비스 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문자고지 서비스는 종이고지서를 출력하여 집집마다 배달·안내 받는 대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수돗물 사용량, 사용기간, 수도요금, 납부방법 등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이고지서 구입 예산을 절감하며 고지서 출력시간을 단축하고 배달하지 않음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이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는 물론 대면접촉 최소화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문자서비스 신청은 강릉시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이후 이사, 매매 등 문자고지 대상 번호가 변경될 경우 반드시 해지 및 변경 신청도 하여야 한다.
시는 올해까지 종이고지서의 10%인 5800건의 문자고지 신청을 목표로 문자(전화번호가 등록된 수용가) 또는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릉시 경영지원과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문자고지 서비스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발굴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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