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철도, 까치와의 전쟁에 나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철도, 까치와의 전쟁에 나선다

5월까지 ‘전차선 특별 관리 기간’정해…AI·드론 등 첨단기술로 안전확보한다

▲한국철도가 활용할 전차선 까치집 자동 검출 시스템 이미지ⓒ 한국철도

한국철도가 5월까지 ‘전차선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AI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까치집 자동 검출 시스템‘을 활용해 단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실시간 까치집 자동 검출 시스템은 열차 운전실에 설치된 별도의 검측장비로 전차선을 모니터링하고, AI로 영상정보를 분석해 까치집 등 위험요인을 찾아 현장 직원에게 즉시 전송하는 방식이다.

시속 150km로 달리는 열차에서도 위험요인을 판독할 수 있는 고성능 영상처리장치와 GPS 등 최첨단 IT기술을 적용했다.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방식으로 까치집과 전차선을 구분해 정확도를 95% 이상 높였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말부터 정기열차가 운행하지 않거나 작업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차량 정비시설 등에 드론을 띄워 전차선 까치집을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금 까지는 까치집에 포함된 나뭇가지나 철사 등으로 인한 전차선 단전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유지보수 직원의 도보 순회나 기관사의 육안 점검을 통해 까치집 제거작업을 시행해왔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전차선 관리 등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첨단 IT 신기술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스마트한 철도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