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과의 상담을 통해 가정 방문이나 거점장소를 정한 후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에서 출장 검진을 제공하며, 순환기 질환, 간장 기능검사, 신장 기능검사, 통풍검사 등 총 14종의 정밀하고 종합적인 검진을 제공하여 대상자의 각종 질병 및 추가 장애 예방을 돕고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와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속초시 등록 재가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시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자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최은영 장애인복지담당은 “건강검진 실시 후 유소견자에 대한 지역 보건·의료 및 복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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