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야간 통행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하여 주문진읍 외 3개 구간 노후 가로등 조명을 LED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문진읍 연주로 외 3개 노선(약 10km)에 대해 총 455개의 LED 조명을 교체한다.
LED 조명 교체로 기존 방전등보다 균일한 조도를 유지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일반 조명등 대비 약 30%~40%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현재 7800여개 가로등 중 59%가 LED 램프로 교체가 완료됐으며,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
강릉시 관계자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전기요금 절감,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하여 노후 가로등 구간을 LED 조명으로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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