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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안전사각지대 해소’…방범용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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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안전사각지대 해소’…방범용 CCTV 설치

범죄 취약지역 17개소 대상

삼척시가 각종 범죄예방과 안전사각지대해소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2021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경찰서와 협력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거친 후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5월 중으로 주택가,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 17개소에 방범용CCTV 39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삼척시 CCTV 통합관제센터. ⓒ삼척시

이번에 설치되는 방범용CCTV는 200만화소급 이상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초고화질의 4K UHD급 카메라도 일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방범 사각지대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고화질 카메라로 사물인식 능력을 높여 정확한 범죄현장 기록을 남기는 것은 물론 범인을 조기에 검거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지역을 지속 발굴하고 고성능 CCTV를 점차 도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현재 방범용 CCTV 771대와 산불 연계 CCTV 4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삼척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전문 관제사의 실시간 관제를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포착되면 신속하게 112상황실로 신고해 삼척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사기관에 약 2000여 건의 영상자료를 제공해 사건 해결에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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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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