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2020년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환경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한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천면에 위치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진안고원 치유숲)를 지역 환경교육 거점시설로 지정받고자 전북도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이달 중 신청 절차를 마치고 6월중 지정 계획이다.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전국 최초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되어 48,535㎡ 대지에 환경교육관을 비롯하여 숙박시설 등 5개 시설 10동이 2012년 7월 준공되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및 교육사업 등을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해 왔다.
따라서 군에서는 동 시설이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그간 환경교육 운영도 병행해 온 만큼 관련 기반시설 구비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 등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요건에 충분하다는 의견이며 지정권자인 전북도에서도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 코로나 19’ 전염병 발생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진안을 환경교육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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