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춘 의원, 월명공원 효율적 관리 운영 필요 제안

▲지해춘 의원 5분 자유발언ⓒ군산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가 지역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월명공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12일 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건설위원회 지해춘 의원은 별도의 관리사무소를 설치해 운영되고 있는 은파호수공원과는 다르게 월명공원은 별도 관리사무소가 없어 민원 발생 시 각 부서 현장 확인 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민을 대표하는 시민공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 의원은 월명공원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해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변화를 기대하면서 몇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월명공원 내에 별도의 관리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및 근거를 마련해 현장에서 업무를 직접 수행해 나가도록 조직과 예산을 정비하고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간협의체 등을 구성해 상설 운영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장기적 관점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보다 전략적으로 자연생태 보호 육성 방안 및 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해춘 의원은 “인력이나 예산의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집행부와 시의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월명공원이 군산을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