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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입국 유학생에 '찾아가는 출입국 서비스' 호응

전북대-전주출입국사무소 공조, 대학에서 한번에 출입국 등록 서비스 유학생 편의 제공...이동 최소화로 코로나 확산 예방 ‘두마리 토끼’

▲11일, 전북대 심천학당 앞에서 진행된 이동 출입국 서비스에는 한국에 최초 입국한 전북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이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위한 지문채취를 실시했다. ⓒ전북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 국내 체류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민경)와 함께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실시해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학생들은 입국을 하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가서 지문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북대는 그러한 이동 없이 대학 내에서 출입국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 출입국사무소의 공조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입국 유학생의 이동까지 최소화 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된다.

11일, 전북대 심천학당 앞에서 진행된 이동 출입국 서비스에는 한국에 최초 입국한 전북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이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위한 지문채취를 실시했다.

전북대학교와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동 출입국 서비스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를 반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입국한 쩡잉위 학생(대만)은 "지문등록을 하기 위해 직접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가려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손쉽게 학내에서 할 수 있게 돼 감동"이라면서 "앞으로도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이동 출입국 서비스는 도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예방 및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지원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유학생 체류 관리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안문석 국제협력처장은 "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을 위해 힘써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출입국관리법령을 준수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를 평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거점국립대중 최초, 유일하게 인증대학 중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전담 직원을 배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해외 입국 학생을 위해 생활관 및 훈산건지하우스를 격리시설로 운영해 우수인증대학으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접수를 위해 대학 입구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학생 혼잡도를 방지함으로 코로나19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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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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