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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실종 2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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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실종 2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

보령소방서, 1㎞떨어진 수로에서 발견…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보령소방서 구조대원들이 80대 노인을 구조한 후 응급처치 등을 하고 있다 ⓒ보령소방서

충남 보령소방서의 발빠른 대처로 실종됐던 치매를 A씨(여, 86)를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11일 오전 9시15분경 보령시 웅천읍 소재 마을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A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사촌동생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러한 내용을 소방119로 이첩했으며 보령소방서는 소방대원 10여 명이 2시간여만의 수색 활동을 통해 실종 장소에서 약 1㎞떨어진 수로에서 A 할머니를 발견하고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에 무사히 이송했다.

이날 출동한 구조대원은 “어르신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조로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해서 정말 다행”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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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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