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관광지 방문 및 체험시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관광지 방문과 함께 체험시설 이용 인증을 한 관광객에게 모바일 스탬프를 1개 더 지급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해까지는 관광지 방문에는 스탬프를 지급했지만 체험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스탬프를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모바일 스탬프투어 지역도 기존 44개소에서 새로운 관광지 12개를 추가하는 등 56개소로 확대했다.
참여방법은 체험시설을 이용한 후 영수증, 입장권, 결제내역 등 체험시설을 체험한 증빙사진을 첨부해 1개월 이내에 인증을 요청하면 된다.
모바일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려면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애플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뒤 ‘경남 사천시’를 선택하면 된다.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에게는 관광명소 10~40개소 투어에 따라 은행나무, 거북선, 사주천년, 마스터로 구분해 5000원부터 2만 원까지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사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선거법에 의해 사천시민에게는 선물이 지급되지 않는다.
관광마케팅팀은 "가족, 친구, 연인과의 안심 사천여행·체험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힐링과 함께 선물도 받아 가길 바란다”며 “이번 개편으로 스탬프투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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