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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통합 재정특례’ 투입할 사업 현장 주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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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통합 재정특례’ 투입할 사업 현장 주민 의견 청취

재정특례 2025년까지 연장… 440억원 추가 지원

허성무 시장은 10일 2021년도 상생발전특별회계 사업선정을 위해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날 마산합포구 소재 ‘서원곡 씨름장 리모델링 사업’ 대상지, ‘청량산~무학산 연결교 설치공사’ 대상지, 마산회원구 소재 ‘양덕천 데크로드 설치공사’ 대상지 등 3곳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상생발전특별회계는 창원시가 정부로부터 자율통합에 대한 특례로 받은 예산으로 운영된다.

지난 10년간 매년 146억원씩 총 1466억원의 특례를 받아 교통인프라 확충 등 150여개의 지역격차 완화와 균형발전사업에 투입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재정특례였지만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의 전방위적 연장 건의가 이어졌다.

ⓒ창원시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이끌어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440억원의 재정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추가 확보된 재정특례 중 올해 정부로부터 받게 될 규모는 147억원이다. 관련 조례에 따라 의창구·성산구 각 15억원, 마산합포구·회원구 각 29억원, 진해구 59억원씩 편성된다.

사업선정기준은 연내 예산집행 가능한 사업, 시민 체감률이 높은 숙원사업, 불안·불편·불쾌·불만 최소화를 위한 4不 혁신을 위한 사업 위주로 20여개 사업이 3월 중 최종 선정될 방침이다.

현재 70여개 사업이 각 구청을 통해 접수됐으며 시민과 지역구의원의 의견을 청취해 구청별 우선순위가 부여된 접수사업들에 대해 사업적정성 검토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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