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10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사단법인 충남당진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10일 당진시 관계자는 "이날 창단식에 구단주인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최창용 당진시의회의장, 김만수 당진시민축구단 대표이사 ,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체육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시민축구단은 지역 체육인들의 염원에서 시작되 지난 2019년 타당성 용역 및 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 발족식 등을 거쳐 작년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으며, 도비 1억 원과 시비 8억 원 총 9억 원을 확보해 운영하게 됐다"며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시비 12억에서 16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이 아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8억 원이라는 적당한 수준에서 운영비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당진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시민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 도비 1억원을 확보하고 을 본예산에 편성 했으며, 올해 1월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김만수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29명으로 구성돼으며, 금년부터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 리그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1일 오후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과 첫 개막전을 갖을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발전해 당진시를 축구 명문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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