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함평·무안군이 포함된 서해안 철도 건설 계획이 2021년 초 영광군의 화두로 제시됐다.
10일 영광군은 서해안 철도 건설 관련 “김준성 영광군수가 국회를 방문 이개호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장)함평영광장성담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을 만나 서해안 철도 건설이 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서해안 철도는 지난 2020년 6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서해안 철도는 전라남도 목포~무안~함평~영광과 전라북도 고창~부안~새만금~군산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연장은 141.4km, 총사업비 2조3000여억 원이 소요되는 복선으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오는 16일 서해안 철도 경유지인 영광·함평·무안·부안·고창군 등 5개 자치단체체 실무회의를 제안·개최하고 각 자치단체장들의 협의를 거쳐 서해안 철도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서해안 철도가 건설되면 충청~전라 간 서해안 경제 협력 축 완성 및 서해권 산업․물류․교통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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