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5월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3~4월 2개월간 가맹점 집중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은 기존 상용 배달앱 이용 시 최대 12%에 이르는 높은 중개수수료를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은 해당 배달앱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 중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카드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코리아센터(배달앱 운영사)와 강원도의 협업으로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는 올해 연말까지 강원도 17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시청 4층 소회의실에 4명의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배달앱 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가맹점 모집 및 앱등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맹점 가입 희망 업체는 가맹점 모집 사이트인 '스탬프팡' 또는‘일단시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가입하거나,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안내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는 배달앱 ‘일단시켜’를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5월 오픈 전까지 (사)한국외식업중앙회동해시지부, (재)동해시상권활성화재단 등과 함께 관내 2000여 외식업체의 가입을 독려하고 현장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강원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의 활성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주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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