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9일 최근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계면 가목리와 용산리 지역 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및 지원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최 군수는 ‘폭설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를 통한 풍수해 보험가입 농가 보험금 지급 및 미 가입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원대책 마련과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받는 결과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유리온실, 인삼재배시설 등 총 129곳 4만 9969㎡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접수됐다.
피해 시설별로 비닐하우스가 124동 3만 8182㎡, 유리온실 1동 6611㎡, 인삼재배시설 4곳 5176㎡ 등이다. 31.5mm의 적설량을 기록한 임계면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영농철 이전에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농협과 행정 협업을 통한 폭설 피해 시설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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