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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K-pop학과 재학생 구성 걸그룹 'Azer(아째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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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K-pop학과 재학생 구성 걸그룹 'Azer(아째르)' 데뷔

▲호원대 k-pop학과 1기여성 7인조 걸그룹“Azer(아째르)ⓒ호원대학교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가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K-pop학과(학과장 신연아)에서 1기 재학생들로 구성된 여성 7인조 걸그룹 'Azer(아째르)'가 지난 4일 신곡 '엘레간떼(Elegante)'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대학이 걸그룹을 제작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학계는 물론 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걸그룹 'Azer(아째르)'는 인류 최초의 여성이란 뜻의 이집트어로 당당하고 자신있게 스스로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멤버는 재학생 가운데 오디션을 통과한 7명(강유경,김민서,남미정,박소연,장주연,이재인,최유진)으로 결성됐다.

타이틀 곡인 '엘레간떼(Elegante)'는 '우아한'또는 '품위있는'이란 뜻의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로 유럽 K팝 팬들에게도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기대를 담았다.

또한 안무는 호원대 k-pop학과 1기 학생들 모두가 참여해 직접 만들어 완성시킨 것으로 학과 학생들의 실력을 더욱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7명의 멤버 각각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여성스러우면서도 힘 있는 안무가 만난 뮤직비디오는 강인하지만 유연한 여성의 힘을 느끼게 한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 3일 만에 유럽지역 K-pop사이트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소개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작에는 빅마마의 리더였던 신연아 교수가 K-pop학과장으로서 참여해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했다.

신연아 교수는 “과도한 경쟁과 피로로 마음 아픈 상황에 처한 K-pop 아티스트들이 종종 발견되는 현실이지만 학교 안에서 만큼은 학생들이 서로 돕고 행복하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용기와 성취감을 가지고 남은 학교생활은 물론 차후 대중문화예술계에 나가서까지 그 마음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학 걸그룹 '아째르'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원대학교 K-pop학과는 행복한 대중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2019년 신설과 함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력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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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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