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충남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일 두 자릿수인 14명으로 증가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천안시 8명, 아산시 2명, 당진시 2명, 홍성군 2명 등 총 1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2483번은 50대 천안시 거주자로 충남 2479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6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에서 검진 후, 지난 7일 확정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충남 2484번부터 2490번까지 확진자는 천안시 거주자들로 도봉구 914번, 충남 2479번, 타지역 확진자 발생 관련자 등과의 접촉으로 감염돼 천안의료원과 공주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충남 2491번과 충남 2492번 확진자는 30대와 50대 아산시 거주자들로 지난 6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진 후, 지난 7일 확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릉 169번 확진자, 청주 673번 확진자와 각각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2493번 확진자는 60대 당진시 거주자로 화성 775번 확진자와 시흥 68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충남 2494번은 30대 홍성군 거주자로 충남 247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충남 2495번 확진자는 70대 당진시 거주자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충남 2496번은 30대 홍성군 거주자로 충남 2475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7일 홍성군보건소에서 검사 및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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