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노인복지관(관장 안승훈)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으로부터 76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2월 1일부터 한 달간에 걸쳐 ‘희망온 난방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원받은 대상은 총 38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취약계층 어르신 15명과 저소득·조손가정 결연아동 23명에게 20만원에 달하는 실내등유와 연탄을 지원했다.
고성 관내 저소득 가정에 겨울철 생활을 돕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담당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아동들의 안부를 살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날이 추워도 난방비가 걱정되어 전기장판만 켜고 지냈는데, 이번 난방유 지원으로 기름통을 가득 채울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안승훈 관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은 고성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군노인복지관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으로부터 300~4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받아 고성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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