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철암동 고터실 일원 21만 5000여㎡에 도비 146억 원, 시비 148억 원 등 총 294억 원을 투입해 광물자원 특화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4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계획 등을 오는 4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동점산업단지와 철암농공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산업단지의 집적화로 인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