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동예술촌에서 오는 10~31일까지 지역 최고의 예술가이자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해외 초대 전시 포스터전을 마련했다.
시는 2022년 문신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문신의 정체성과 의미를 부여하고자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에 있는 리아갤러리 명칭을 ‘문신 앤 셀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문신 해외 초대 포스터 특별전’을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문신 선생은 일찍이 1968년 프랑스 파리에서 추상조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980년대 귀국하기까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예술축제와 전시 초대전에 초대돼 국제적인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명성에 비해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70년부터 1990년에 걸친 해외 전시 관련 30여점으로 구성했다.
문신의 예술적 위상이 비단 지역과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제적 위상과 명성을 가지고 있음을 재조명되는 귀중한 감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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