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도서 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됐다.
7일 영광군 보건 당국에 따르면 낙월면 안마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C 씨가 이날 오후 9시 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 씨는 지난주 광주 광산의 자신의 집에서 제사로 인한 가족 간 모임을 통해 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마도 섬에서의 C 씨 와 밀접 접촉자는 지난 5일 여객선 이용자와 안마도 섬에 도착해 차량 이동을 함께 한 섬 발전소 직원 1명과 A 씨 집에서 차를 함께 마셨던 섬 주민 1명으로 확인됐다.
C 씨는 전남 886번(영광 16번)으로 분류됐으며 영광군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 중으로 A 씨의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다.
한편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해군 부대의 일정 명의 군인이 상주·근무하고 있는 도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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