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61개 사업 1555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지원사업.
올해 정읍시 예산 신청액은 지난해 신청액인 1365억 원보다 13.9% 증가된 규모로 경종 분야 19개 사업 431억을 비롯해 축산분야 6개 사업 346억과 임업유통 분야 22개 사업 139억, 정책 분야 14개 사업 639억 원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 신청 공고를 통해 읍·면·동과 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농업 분야 기관단체장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사업이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내년도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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