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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주소갖기 지역사랑 실천운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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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주소갖기 지역사랑 실천운동 본격 돌입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낮은 출산율과 청년층 이동,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절벽으로 지방소멸 문제가 현실화 돼 감에 따라 내지역 김제 주소갖기 범시민 실천운동 체계를 재정비하고 인구플러스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김제시 인구는 8만2,450명으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사회적 이동 인구는 2019년 751명(12.9%)에서 2020년 644명(10.0%)으로 107명이 줄어드는 등 지평선산업단지 93.8% 분양율과 대규모 신규아파트 공급 등 삶의 질 인프라 개선에 힘입어 감소폭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분석이다.

김제시는 지난해부터‘공직자부터 김제 거주하기’,‘지역사회와 함께 김제주소갖기’ 범시민 자율실천캠페인을 전개하며 동참을 유도해왔으며, 전입장려금(1인 20만원), 전입이사비(세대당 30만원), 유공기관 전입포상금제(50만원~200만원)등 인구정책지원조례를 정비해 유입 촉진에 힘써 왔다.

올해는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협의체와 손잡고 ‘김제사랑 주소갖기 추진단‘을 구축해 내가 사는 곳에 내 주소 운동을 더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1실과소 1기관 기업 단체 전담제 운영과 읍면동 주도로 새로운 이웃 환영해주기, 산단근로자 전입신고 유도, 17개 기관사회단체와 인구문제 공동대응 MOU체결 등 전입시책이 보다 짜임새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적정한 지역인구가 있을때 가능하다”며, “인구성장과 경제도약을 위해 민-관-기업이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소멸, 인구절벽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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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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