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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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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컴퍼니인 디스트릭트 사업 제안…하반기 개관 예정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아르떼 뮤지엄-강릉)을 초당동 505 일원 유휴부지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강릉시가 추진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빛과 소리의 조화로운 연출과 향기를 더하여 전시 공간에서 몰입형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전시관이다.

▲강릉시는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아르떼 뮤지엄-강릉)을 초당동 505 일원 유휴부지에 추진한다. ⓒ강릉시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인 디스트릭트(d’strict)의 사업 제안으로, 시유지에 전시관을 건축하여 기부채납하고 일정 기간 무상사용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관련 절차를 검토 중이며, 시의회 승인 및 관련인허가가 이루어지면 내달에 착수하여 올해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2020년 서울 코엑스 WAVE 전시로 세계적으로 지명도를 높인 디스트릭트(d’strict)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제주 아르떼뮤지엄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강릉의 자연·예술·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강릉형 실감콘텐츠 제작 의지를 밝혔다.

또한, 수익료의 일부는 문화예술기금으로 환원하고 강릉시 관내 학생들에게는 무료견학 체험 제공 등 강릉시민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을 고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강릉의 특색이 반영된 독창적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시관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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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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