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원기종을 7종에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승용이앙기와 SS방제기를 추가해 9종으로 확대 선정하고 7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342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3월 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등화장치 102대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자부담 일부를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해 사고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는 영농기계화로 대처하고 농가에서 구비하지 못한 농기계는 군에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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