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5일 0시 기준 3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전날 20명의 신규확진 발생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으며, 지난달 14일 이후 20일 만에 최소 발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 수는 8676명으로 지역감염 8520명과 해외유입 156명이다. 4일 완치된 환자는 19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467명이다.
5일 0시 기준 확진환자 3명의 세부내용은 대학생 모임 관련 확진환자의 이동 동선 노출로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진에서 1명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환자 1명이다.
특히 대학생 모임과 관련 타 지역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명이 대학생 모임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며, 전일 누계에서 대구시 확진환자로 재조정됐다. 이에 대학생 모임관련 확진환자는 5일 0시 발생한 1명을 포함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대학생 모임과 관련 확진환자가 계속 이어지자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시민 모두가 모임을 자제해야한다"며 "확진환자가 줄어들고 백신접종 등 상황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모두가 끝까지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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