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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과 대결할 민주당 부산시장 최종 후보자는 누구?"

6일 권리당원·일반시민 합산해 최종 후보자 발표...김영춘 선두, 변성완·박인영 막판 총력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수성에 나설 최종 후보자 결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은 지난 3일부터 부산시장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해 당원(50%), 일반시민(5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 중이다.

▲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프레시안(박호경)

투표는 당원과 일반시민을 합산한 후 오는 6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당사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에 미달할 경우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당대표와 변재일 선관위원장, 김영춘·박인영·변성완 후보가 모두 참석하며 최종 당선자가 선정되면 수락 연설이 진행되고 결선투표 결정이 나면 결선투표자 소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김영춘 후보가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대세론'을 이끌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결선 투표까지 진행되면 박인영·변성완 후보의 결집으로 인한 뒤집기도 눈여겨볼 사안이다.

지난 4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박형준 동아대 교수의 경우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54.40%를 받으면서 과반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은 당원 50%를 적용하고 있어 후보자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움직임도 무시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치신인 가산점 20%를 받는 변성완 후보와 여성가산점 10%를 받은 박인영 후보가 합계 40% 이상의 득표를 기록하게 된다면 김영춘 후보의 독주를 막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다만 일반시민 50%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자 중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0%를 넘고 있는 상황도 3명의 후보자들에게는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영춘 후보는 이같은 결과에 개의치 않고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민생 챙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7호 청년 공약까지 발표하면서 박형준 교수와 마찬가지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변성완 후보와 박인영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SNS와 전화를 이용해 당심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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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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