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수업의 질적 개선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콘텐츠 제작부스와 AR/VR 전용강의실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원광대에 따르면, 시스템 개선을 위해 교육혁신단 교수학습개발과는 학습 콘텐츠의 질적 개선 및 제작 공간 부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크로마키 및 전자칠판(판서)을 갖추고 실시간 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3실의 강의콘텐츠 제작부스를 학생지원관 6층에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학습자가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학습내용을 프로젝션기반, 크로마키 기반, HMD 기반 콘텐츠로 개발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창의공과대학 2층에 AR/VR 전용강의실을 구축하고, 체험 신청 대상은 제한을 두지 않아 재학생과 대학 방문 고교생,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R/VR 전용강의실 콘텐츠 체험은 학문 간 기술과 지식정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학문 영역의 제한에서 벗어나 타 영역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혁신단장 황보 경 교수는 "비대면 수업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이 공간을 초월해 적절히 이루어져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강의콘텐츠 제작부스와 AR/VR 전용강의실 구축은 대학 구성원 요구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사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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