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2일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농산물 간이 경매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함양군은 농업의 특성상 소규모 다품목을 영농구조를 가지고 있어 그동안 영세농들의 농산물 판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보조금 8억 7400만 원, 산림조합 자부담 4억 1600만 원 등 12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 농산물 경매장을 건립해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농산물 간이경매장의 첫 경매는 22일 시작해 11월까지 주3회 운영되며 과일을 제외한 봄나물, 채소, 특용작물, 임산물 등 농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목들에 대해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 등을 위해 경매당일 집하차량을 이용해 농산물들을 수거하여 경매장으로 이동을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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