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스 강사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태풍 속에 있는 전북 전주에서 이번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3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전주에 사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220번째 확진자인 A 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A 씨는 최근 전주에서 발생한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못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에 보건당국이 잔뜩 긴장을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1220번째 확진자는 아직까지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도 아닌 새로운 확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2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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