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1분기 접종 대상자 1850여 명 대상

경북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영천요양병원, 참좋은요양병원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의료진 6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3일부터는 보건소에서 13개소 요양시설 162명을 대상으로 내소접종을 시행하고 효사랑요양병원, 마야정신요양원, 마야실비노인요양원도 자체접종 및 의료기관 위탁접종을 시작해 오는 5일까지 20개소 1350여 명의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참관하는 최기문 영천시장 ⓒ 영천시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영남대영천병원 등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보건소 1차대응요원, 119구급대, 사설구급요원 등 500여 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백신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이상반응 모니터를 위해 콜센터 설치했다”며 “119 구급차를 현장배치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들이 걱정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연락처는 339-7640~7643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보건소 및 영천요양병원에 방문해 “1분기 접종을 시작으로 순차적 접종을 시행해 전 시민의 70%이상 접종 완료, 집단면역을 확보햬 빠른 시일 내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