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변에 조성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쉼터는 일반국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정부,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특색에 맞게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시설물과 지역 홍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는 복합시설이다.
이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국도 36호선 금강송면 쌍전리(토사적치장) 일원 부지를 활용, 오는 2022년까지 휴게공간, 주차장, 판매장, 푸드트럭 존 등의 다목적 공간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부지선정과 지역주민 간담회를 실 거쳐 관계 전문기관 컨설팅을 받는 등 울진군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와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 군민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한 합작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금강송 브랜드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편안하게 들렀다가 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쉼터로 조성하여, 지역의 제철 농산물 판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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